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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필드 테스트의 기회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보기 시작 합니다.
이번에 테스트해볼 제품은... 바로 AMD의 가장 최신형 그래픽 카드인 RX480 모델입니다.
바이패스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280X, 390 을 사용하고 드디어 480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만나본 G1 Gaming 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WINDFORCE 2X 쿨링입니다.
제가 280X를 사용하다가 제일 고생했던것이 소음... 발열이 워낙 높다보니 어쩔 수 없이 쿨링팬이 최고 속도로 작동할 수 밖에
없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G1 Gaming 을 보면서 쿨링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발열이 많이 줄었다는데 어느정도인지가
제일 궁금 하였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상당히 고급 스러웠습니다. 검정 속박스가 따로 있고...
오늘의 주인공인 RX480이 정전기 방지 비닐에 쌓여 있습니다.
겉 박스에 봉인 스티커 같은게 없지만 본 제품을 감싸고 있는 정전기 방지 봉지에 위 사진처럼 실링된 테이프가 붙어져 있습니다.
그냥 때니깐 흔적이 남는 그런 테이프더군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퀵가이드랑 CD를 빼면 다른 여타 어뎁터 같은건 없습니다.
아마도 보조 전원도 단일 8핀이라서 관련 부품등도 포함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퀵 가이드에는 한글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공통 사양인지 AGP 슬롯 내용도 보이고 하네요.
이제야 주인공이 등장 했습니다.
G1 Gaming은 검정 + 빨강의 색을 기본으로 2팬 쿨러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쿨링팬 날개 모양이 조금 독특한데 90mm Unique blade fan이라고 일반 쿨링팬보다 풍량이 23% 더 잘나온다고 합니다.
성능은 아직 모르겠지만 우선 디자인 면에서는 더 멋지네요.
단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쿨링팬 청소를 위해 분리기능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그래픽 카드는 백패널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다죠?
280X 사용할때는 따로 커스텀으로 구입해서 달았는데 요즘은 다 장착되어 나오니 고민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출력단자는 먼지 마개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슬롯도 보호 마개가 제공되어서 제품의 보호를 책임져 줍니다.
출력은 DP 포트(1.4) 3개, HDMI(2.0) 1개, DVI-D(듀얼링크) 1개가 있습니다.
저처럼 바이패스 모니터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듀얼링크가 지원되는 DVI-D의 유무가 참 중요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WQHD 해상도 ( 2560X1600 ) 듀얼링크... 아주 잘 지원 됩니다 바이오스 화면도 잘 나오구요.
참고로 지포스는 GTX 960 잠깐 써봤었는데 모니터 인식을 못해서 매번 부팅하고 DVI를 다시 연결해주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G1 Gaming 의 또하나의 특징인 16만 8천 컬러의 LED 입니다.
이부분은 다음장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390보다 기판 길이가 짧아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지만 측면 LED가 그 부분을 메우고 넘치고 있는 모습니다.
얼마전에 케이스 사이드 패널을 강화유리로 바꿨는데 바로 이모습을 위해서 바꾼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장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세팅
우선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장착 했으니... 모니터 칼리브레이션을 한번 해줍니다.
큰마음 먹고 구입 했던 장비인데 그동안 본전은 뽑은것 같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지포스, 라데온 색감 상관없이 쓸수 있지요.
기본 제공 프로그램이 성능이 안좋다고 해서 좋다는 공개 프로그램을 사용중입니다.
기본 프로그램은 몇분이면 칼리브레이션이 끝나는데 이프로그램은 거의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쿨링팬
기존에 사용하던게 같은 라데온이라 그런지 그래픽 카드만 교체하고 재부팅 2번 해주니 정상 동작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측면 LED는 작동하는 상태로 FAN STOP도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VGA 칩셋의 온도가 40도대 이면 쿨링팬이 정지하는 기능입니다.
요즘 VGA의 발열이 많이 줄어들다보니 들어가는 기능인데 덕분에 단순 웹서핑이나 동영상을 볼때에는 완전 무소음으로 작동 합니다.
측면 LED의 커스텀과 오버클럭, 쿨링팬 조절등을 하려면 따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줘야 합니다.
https://xg.gigabyte.com/download.php ( 기가바이트 Xtreme Engine )
주의 : Xtreme Engine 이 설치된 상태에서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 카드 설치시 부팅이 안될 수 있습니다.
- 안전 모드로 부팅 후 프로그램 제거해주면 정상 부팅 가능.
기가바이트 관련 제품들의 통합 관리 툴인지 우선 설정을 할 장비를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각종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VGA의 바이오스 업데이트까지 손쉽게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접속이 되는것 같은데 아직은 새로 나온 바이오스가 없는지 업데이트가 없다고 나옵니다.
손쉽게 오버클럭을 관리 할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G1 Gaming 의 경우 출시되는 상태의 최대 클럭값이 타사의 RX480 4G 대비 가장 높은 1290MHz 입니다.
두번째로 높은 모델이 1266MHz, 그다음이 1206MHz 인걸 보면 저처럼 그냥 출시 상태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끌리는 제품같습니다.
가격대도 제일 싼편이라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소음과 제일 관련이 있는 팬속도 조절의 경우 기본적으로 AUTO로 되어 있으면 사이드 패널을 닫은 상태에선 VGA 쿨러 소음을 들을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케이스에 팬이 총 5개가 돌아가고 있는데 (최저속도) 여기에 뭍혀서... 벤치를 돌리면서 소리를 녹음했는데 ...
아이들시 ( 815RPM ) 와 AUTO시 로드 상태 ( 약 1650 RPM ) 의 차이가 녹음된 상태로 분간이 어려웠습니다.
참고로 각 상태에서의 RPM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40도 상태의 팬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
로드가 걸려서 온도가 50도 가까이 되면 815RPM 정도로 돕니다. ( 소리 변화 없음. )
한창 블래이드 & 소울을 하고 있는중은 67도정도 올라가며 1650 RPM 정도를 보여 줍니다.
팬의 최대 RPM이 3400 정도 되어서 이렇게 수동으로 설정을 하면 쿨링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AUTO 상태에서는
VGA 쿨링팬 소리는 케이스 팬소리에 뭍혀서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합니다.
( 집에 남는 스마트폰에 로지텍 소프트 웨어의 Arx Control 를 설치해서 사용중인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
LED 기능
측면의 LED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각각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지정색이 아니라 그냥 자동으로 색이 변하게 설정도 가능 합니다. ( 무지개 색 선택 )
1. CONSISTENT : 계속 색이 들어 와 있는 상태.
2. BREATHING : 숨쉬기 조명 상태
3. FLASHIN : 깜빡이는 상태
4. DUAL FLASHING : 2번 깜빡이는 상태
5. VARIABLE BRIGHTNESS : 각종 상태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상태. ( 온도, 사용률, 클락, 팬스피드 )
6. AUDIO FLASHING : 컴퓨터의 소리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상태
생각보다 LED의 밝기가 충분해서 눈에 확들어 옵니다.
이번에는 각종 게임에서의 성능 비교를 기존에 가지고 있던 R9 390과 해본 결과 입니다.
모든 테스트는 제 모니터의 해상도인 2560 X 1600 으로진행 하였습니다.
1. 오버워치
옵션을 가장 높게 한 상태에서 390과 480 모두 70FPS를 출력해 줬서 비교가 불가능 했습니다.
최적화가 잘된건지... 그렇게 사양이 높지 않은건지
2. 더트 렐리(Ultra 옵션)
레이싱 휠을 사고 렐리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던 그 게임입니다.
절대적인 성능의 차이만큼의 미세한 차이로 390의 성능이 좋았습니다.
3. 디아블로 3
최대 포어 그라운드를 80으로 잡고 솔로 대균열을 돌면서 측정 했습니다.
최적화 문제인지 390보다 오히려 480의 성능이 더 좋게 나왔습니다.
둘다 모니터 최도 프레임인 60을 넘겨서 실제적으로 차이를 느낄수는 없었지만 144hz 모니터라면 차이가 날것 같습니다.
4. 파크라이 프라이멀
벤치 메뉴가 있어서 각 옵션별로 측정을 해봤습니다.
낮음 단계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보통 이상의 옵션에서는 평균 프레임에서 4프레임정도의 차이를 보여 줬습니다.
5. 프로젝트 카스(Ultra 옵션)
둘다 평균 60hz가 훨신넘게 나와서 체감상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6. 디비전
디비전의 경우도 디아블로3와 비슷하게 480이 약간더 성능이 좋게 나왔습니다.
7. Deus EX
문제의 Deus EX 입니다. 이벤트로 당첨되어서 부품마음을 안고 한번 해보려다가 엄청난 프레임 드랍으로 인해 좌절하고 영어텍스트의
압박으로 2번 눈물을 흘린 게임입니다.
절대적인 성능 만큼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 R9 390
2. GIGABYTE RX480 G1 Gaming
둘의 점수 차이는 약 400점 정도 나며 최대점에서 온도는 8도 정도의 차이로 480이 더 낮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소비 전력
- R9 390 8G ( 아이들 )
- GIGABYTE RX 480 G1 Gaming 4G ( 아이들 )
- R9 390 8G ( 풀로드 )
- GIGABYTE RX 480 G1 Gaming 4G ( 풀로드 )
역시 명불 허전의 전성비를 보여 줍니다.
아이들시에도 30W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풀로드시는 약 120W 정도의 차이로 전기요금을 생각 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거의 33% 정도의 전력 절약이 되는군요.
총평
라데온을 쭉 써오고 있는 유저의 입장에서 RX480은 참 궁금한 제품 이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설레발 아닌 설레발로 실제 성능을 보고 실망도 했었고, 초기 물량 부족으로 가격대도 안정되지 않았었습니다.
역시 예상을 했던대로 390대비 미세한 성능 차이 ( 어떤 게임에서는 오히려 더 잘나오고 ), 착한 전성비에 따른 착한 온도와
그에 따른 저소음 가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데온은 쿨러 장인이라는 모사의 제품을 선호했는데 초기 쿨링 문제도 있었고 이번에 좋은 기회에 만나게된 GIGABYTE G1 제품을보고
만약 주위에 라데온 제품을 구입 한다고 한다면 추천해줄 제품으로 확신할 수 있을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현재 같은 제품 군에서 밑에서 2번째 정도이고(가성비) 코어 클럭의 경우 가장 높게 오버클럭해서 나오며 온도, 소음, LED 튜닝까지...
최근 플루이드 모션에 프리싱크 모니터로 AMD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VGA 램 차이도 좀 있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4G의 용량도 충분 한것 같다는 판단이 듭니다.
GPU의 처리 능력이 더 높아지면 더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480은 4G도 괜찮네요.
앞으로 나올 RX의 최상위 라인의 G1 Gaming도 기대가 됩니다.
[본 사용기는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GIGABYTE Korea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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